새로운 한류를 연다… 국내 공연 단체들의 잇따른 해외 진출 소식

창작 뮤지컬 사상 최단기간 해외 진출 성공한 ‘랭보’, 한·중 동시 공연 올린다

 

>

 

뮤지컬 <랭보>가 2018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 대극원 중극장에서 공연을 올립니다. 초연된 지 43일 만에 해외 공연 개막을 성사시킨 <랭보>는 ‘최단기간 해외 진출’과 ‘초연 작품 한·중 동시 공연’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일반적인 국내 창작 뮤지컬들은 한국에서 먼저 작품을 선보인 뒤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것과 달리, <랭보>는 작품 개발을 시작한 지 2016년부터 일찌감치 국내·외 협업을 통해 제작됐는데요. <랭보>의 빠른 해외 진출의 비결은 ‘레플리카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형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레플리카 라이선스란 배우를 제외한 작품 내 대부분의 디테일을 그대로 수입하기 위한 원작자의 허가를 일컫는 말입니다. 중국 프로덕션은 일찌감치 <랭보>에 대한 레플리카 라이선스를 얻어 공동제작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상하이 공연을 위해 실제로 대부분의 연습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됐습니다. 한편, <랭보>는 한·중 동시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2018년 12월 4일부터 9일까지 매회 현장 할인 40%, 더블적립 혜택, 메모리티켓 증정, 럭키 드로우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더블적립DAY’에는 재관람카드에 유료 티켓 1매당 도장 2개를 날인하며, ‘메모리티켓DAY’에는 메모리티켓과 영원티켓을 증정합니다. ‘럭키드로우DAY’에는 티켓 봉투 안에 랜덤으로 선물을 증정한다고 하네요.2019년 1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되는 <랭보>는 인터파크티켓과 클립서비스(☎ 1577-3363)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CJ ENM 공동제작 브로드웨이 뮤지컬 <물랑루즈>, 개막 앞두고 트레일러 영상 공개

 

CJ ENM의 ‘글로벌 프로듀싱 뮤지컬’ 3호작, <물랑루즈>가 2019년 6월 브로드웨이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현지에서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뮤지컬 <물랑루즈>의 기획개발 초기, CJ ENM은 브로드웨이에서 선제적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CJ ENM은 <물랑루즈>의 작품 개발 초기 공동제작자 지위를 확보하고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1.2억 원)를 투자해 제작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 단독 공연권까지 선점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브로드웨이의 공연을 신속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CJ ENM이 한국 시장에 들여오며 흥행 뮤지컬로 정착시킨 ‘글로벌 프로듀싱’ 작품들로는 1호작 <킹키부츠>와 2호작 <보디가드>가 있습니다. 지난 2018년 7월 10일 미국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먼저 선보인 <물랑루즈>는 현지 주요 언론의 극찬으로 브로드웨이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는데요. 뉴욕타임즈, 버라이어티, 영국 공연지 더 스테이지 UK 등 언론이 호평을 남겼습니다. 동명 영화 원작의 이 뮤지컬은 영화 <레미제라블> 출신의 브로드웨이 스타 아론 트베잇(Aaron Tveit)과 뮤지컬 <해밀턴> 출신의 캐런 올리보(Karen Olivo)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

 

2019년 6월 28일 미국 브로드웨이의 Al Hirschfeld 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은 티켓마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예매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향, 2018 유럽 3개국 5개 도시 순회연주 성료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2014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장기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투어에서는 스위스와 이탈리아, 프랑스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를 펼쳤다고 하는데요. 2005년 재단의 출범 이후 스위스와 프랑스로의 첫 진출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해집니다. 투어 공연은 스위스의 유서 깊은 공연장인 제네바 빅토리아홀(2018년 11월 25일)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우디네를 대표하는 테아트로 누오보 조반니(11월 27일),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라디오(12월 1일) 등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모든 공연의 티켓이 90% 이상 판매되거나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순회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파리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 한 달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Thierry Fischer)가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으로 나섰는데요. 베토벤, 슈만, 베를리오즈, 그리고 윤이상까지 고전과 낭만, 현대를 관통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고 합니다.국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시향은 앞으로도 해외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올댓아트 이예슬 인턴공연팀장 임영주allthat_art@naver.com